김원출 대구진학지도협회장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22년 08월 31일

[앵커]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대입 전형이 개막되는건데요,

재수생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은
내년도 대입,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대구진학지도협의회 김원출 회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앞서 교육과정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
관련 뉴스가 나갔는데 먼저 올해 수능 시험 전망부터 부탁드립니다.

-6월, 9월 모의평가의 출제 흐름을 보면 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험생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난도의 문항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Q2)곧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데
지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수능은 재학생보다 학업역량이 우수한 졸업생이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배 이상 응시해 성적 하락의 가능성이 있음을 전제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내신등급이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우위에 있거나 비슷하다면 수시 합격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하고,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내신성적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있다면, 정시 합격을 목표로 하면서 수능 최저기준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이 지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3) 수시모집 경향은 수도권대학과 지역대학이
조금 다르죠?

-서울의 주요 15개 대학은 수시가 소폭 감소해 59%, 정시가 소폭 증가해 41%를 선발합니다.
반면 수시모집에 69%, 정시모집에 31%를 선발하는 경북대와 수시 60%, 정시 40%를 선발하는 대구교대를 제외한 대구, 경북권 대학은 수시에서 84%에서 90% 이상을 선발하고, 정시에는 10% 내외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의 대부분은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의약학계열, 경북대 학생부종합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음), 경북대는 논술전형으로 472명을 선발합니다.

예비 Q4)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주의해야할 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